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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아사쿠사를 돌아볼 차례.
이곳은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'센소지'가 있다.
하지만 관심은 잿밥에 가있었다.
센소지 까지 가려면 가미나리몬을 거쳐 호조몬까지 가야 하는데 그 사이에는 나카미세라는 전통 상점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고, 이 상점들은 어느 한 곳이라도 눈길을 끌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한다.
일단 도쿄메트로 긴자센 '아사쿠사' 역으로 간다.
(중간에서 또한번 헤매주시고.. ㅋㅋ)
아사쿠사 지하철 역 출구 (난 여기로 나오지 않았다. ㅋ)
난 이곳으로 나온거다. 출구가 꽤 많아서 헛갈린다~
인력거다!
FamilyMart 가 보인다.
다소 시골스러운 분위기가 나기도 한다.
손님을 기다리는 인력거쟁이들..
호텔과의 거리가 꽤 멀었지만 찾아가는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.
출구를 나서니 지금까지 돌아본 지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다가왔다.
도쿄에서는 그래도 가장 전통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낸 지역이라 그런지 관광객도 많았고,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상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.
일단 눈에 들어오는... 눈에 익숙한 광경. 책에도 많이 나오는 광경.
짜잔~!
동양인은 여기에 죄다 모아 놓은 것 같다.
중국말, 일본말, 동남아, 기타 등등... 온갖 언어가 들린다.
그중 단연 목소리 젤 크고 우렁찬게 '한국말'!!
"이거 존나 맛있데이~!!"
사람들도 정신 못차린다.ㅋㅋ
이건 생각외로 맛없다~
홍등??
아싸~ 내가 등장한다. ㅋㅋ
나카미세 상점거리
딱 우리나라 숭례문 시장이다
이건 강력 추천!!
동그란 떡을 꽂아놓고 갖가지 토핑을...
이걸 파는 가게가 상점거리의 끝자락에 있었고, 난 이미 지나오면서 꾸역꾸역 많이도 먹었기에 여기서 이걸 맛보기엔 내 위가 허락칠 않았다. 결국 나중에 귀국하는날 공항에서 이걸 먹었더랬징~ ㅋㅋ
이유도 모르고 따라하긴 했었는데 역시나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향태우는 연기를 몸에 바르면(?) 나쁜 기운이 빠져나간다는 그들만의 속설이 있었다고 한다.
귀국하고 느낀건데 나쁜기운은 전혀 빠져나가지 않았다.
5박6일의 휴가 끝엔 5박6일치 일거리가 날 환영하고 있었다.
향연기 퍼포먼스에 이어 약수 퍼포먼스 고고싱~!
보는것 만으로도 신기할 따름...
그러나 이 주변을 구경하는 동안 방문한 손님은 단 1명.
불경기였나...? ㅎㅎ
날씨도 흐렸고 너무 많이 돌아다닌 탓에 또 금방 배가 고파버렸다.
다음은 JR우에노 역으로 이동할 차례. 점심도 거기서 먹기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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