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쿄에 입성한지 둘째날. 벌써 하루가 지난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 하며 눈을 떴다. 호텔 조식을 기대하며 알람이 울리자 마자 거침없이(?) 일어났다. (아쉽게도 조식을 먹으러 갈 때 마다 카메라를 깜빡했다. ㅡ.ㅡ;;) 창문을 열어보니 저녁에는 미쳐 발견하지 못한 전통식 가옥이 내려다 보인다. 잘 보이지 않았는데 줌렌즈의 위력(200mm)을 발휘하여 당겨 찍어본 결과 마당에 왠 비석들이... 나중에 알게된건데 일본에는 조상들의 유골을 앞마당에 안치하고 지낸다 한다. 왠지 좀 무서울 것도 같은데.... 뭐 우리 조상이라면야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다. 호텔방 바로 앞에는 철길이 엄청나게 깔려있다. 방음이 잘되서 인지 지나다니는 소리는 안들린다. 하네다 공항에서 JR하마마츠쵸 역까지 타고온 모노레일도 지나간..
여행
2008. 9. 9. 02:28
공지사항